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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밖에 겪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왠지 특별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오늘은 09년 09월 09일. 두자리수 기준으로 했을 때 년월일이 모두 같은 날이다. 아.. 생각해보니까 2001년부터 매년 존재했었구나. 2012년까지는 계속 있겠군.. 뭐 어쨌든 나에게는 unique하게 느껴졌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09시 09분에 깨어있으려고 했다. 다행히도 08분에 깼다. 솔솔이한테 전화를 할까 지현이한테 문자를 보낼까를 어제부터 고민했었는데, 그래서 꿈도 꿨다. 문자를 보내는데 9자를 연속으로 쓰는게 계속 안 되는 바람에 문자를 제 때 못 보내는 꿈이었다. 어쨌든 정확하게 9분이 되는 시점에 99999!로 시작하는 문자를 지현이에게 보내는데 성공했다. 솔솔이가 태어난 2009년의 9월. 나에게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8월 30일에 본 토플은 아무래도 잘 본 것 같지 않으니 이번달에 한 번 더 봐서 끝내버려야겠다. 학교 생활은 마음이 편하다. 그냥 이 곳만의 특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밥값을 해야한다는 압박감도 별로 없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듯한 느낌이 맘에 든다. 재정적인 압박을 견딜 수 있다면 5~6년 투자해서 학계에 머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요새는 많이 든다. 물론 뭔가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 되면 회사와 다를 게 없을 수도 있겠지만.. 얼굴이 시들어 가고 있다. 최소한 외관상 5년은 깎아줘서 늦게 재개하는 학업에 힘을 보태주고 있던 얼굴이 내가 보기에도 많이 상했다. 뭔가 투자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12월 이후부터 고민해봐야겠다. 정말 컨디션이 중요한 것인가. 그냥 난이도의 차이였을지도 모르지만, 감기 걸려서 골골대던 월요일에 풀었던 파워프렙 리딩 문제들은 반도 못 맞췄었는데, 어제 풀었던 중국10회 리딩 문제 한 세트는 다 맞아 버렸다. 최소한 리딩과 센컴은 컨디션에 크게 좌우될 것 같으니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겠다. 나에게 환절기란 몸이 아픈 시기. 아직 가을은 제대로 오지도 않았는데, 9월 들어서면서 이상 신호를 보내던 몸이 결국 월요일에 파업을 선언하고 말았다. 뭐 대처 방법은 이제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가볍게 학교를 째고 잠 많이 자고 죽 먹고 우롱차 끓여먹고 쥬스 먹고 판피린 먹고 그랬더니, 역시 하루만에 나았다. 나에게 각 계절은 그저 감기의 잠복기일 뿐. 아 그게 아니라 계절 변화 패턴의 모든 극점과 변곡점에서 난 몸이 아프다.. 자 9월에 1차 준비를 멋지게 끝내고, 두문불출도 종식시키고, 10월부터 사람들한테 연락도 좀 돌리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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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이가 깼다;;
by 9 at 12/31 ㅎㅎㅎ 솔솔이를 너무너.. by jhoney at 11/25 동영상 업데이트 좀 해.. by jhoney at 11/24 아.. 뭔가.. 본의아니.. by jhoney at 11/23 결혼기념일에 사까나야! by 9 at 11/10 응.. 사실 우리 금요일에.. by jhoney at 10/20 다 잘 될거임. 고민 있으.. by 9 at 10/15 나는 이 동영상 너무 좋아.. by jhoney at 10/14 완전 멀쩡하던데 -_- by 지현 at 10/09 우리도 그 교수님네 식.. by 지현 at 10/09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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